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데드풀과 울버린 Deadpool & Wolverine

조딩구 2025. 1. 4. 11:57
반응형

포스터

         

시놉시스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도파민 폭발 액션 블록버스터

          

이 캐릭터들을 가지고....

            

마블 반성해...

              

한참을 보기를 망설이다가 디즈니 플러스에 나오고도 또 한참 뒤에서나 이걸 보게 되었다. 보지 말걸 그랬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짧은 영상들에 담긴 재밌고, 봐야만 할 거 같게 만드는 것들은 그게 전부였다고 말해주고 있는 거였다. 보고 나서 이렇게 허무하고 아쉽기도 힘든데 그걸 마블이 해내고 있다... 추억을 꺼내 놓고 알아서 하라고 하고... 노바라는 좋은 캐릭터는 냅다 버리는... 알 수 없는 마블....

           

입담

            

ㄷ...드....루와....

           

그래도 데드풀의 입담은 시리즈가 계속돼도 변함이 없어서 좋다. 데드풀이라는 캐릭터가 아니었다면 여기까지도 오지 못했을 만큼 데드풀의 입담은 그 자체로도 영화에서 계속해서 눈부셨다. 이번에는 울버린이라는 캐릭터와의 티키타카가 어우러져서 적당히 억제당하는 듯하면서도 이겨내는 그 모습이 내가 원하던 데드풀이라는 캐릭터만큼은 지켜냈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보였다.

           

너무 많은 인수합병...

           

넘쳐나는 캐릭터들

              

디즈니가 여러 회사들을 인수하면서 생긴 장점은 한 작품에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는 점인데, 디즈니는 그 장점 때문에 오히려 바닥으로 가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마블에서 크게 확장해 버린 멀티버스라는 개념이 여러 캐릭터들의 세계관에 적용되면서 한 작품에 너무나도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했다가 사라진다. 그냥 등장만 했다가 사라진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이 캐릭터들이 다시 등장하는 것도 있겠지만, 비중 있게 다뤄지기도 원할텐데 그저 카메오로만 등장시키고 만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할 거라면 쿠키영상에 등장시킨 다음 반응을 보고 다음 시리즈에서 비중을 결정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마무리

               

강아지가 영화를 구한다.

            

내가 좋아하던 어릴 적 추억이 가득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좋았지만, 오히려 아쉬움만 가득 남게 되는 것 같다.

             

이전 이야기

         

https://dinggurrr.tistory.com/416

 

데드풀 2 Deadpool 2

시놉시스 마침내, 그 분이 오신다! 이번엔 혼자가 아니다! 암치료를 위한 비밀 실험에 참여한 후, 강력한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슈퍼히어로 데드풀로 거듭난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놀즈), 운명의

dinggurrr.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