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한국 드라마

나인 퍼즐 Nine Puzzles

조딩구 2025. 6. 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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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삼촌 죽음의 유일한 목격자인 이나는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프로파일러가 된다. 강력팀 형사 한샘은 그런 이나를 용의자로 집요하게 의심하고, 10년 만에 도착한 의문의 퍼즐과 함께 살인이 다시 시작된다. 이나와 한샘은 퍼즐 연쇄살인을 막을 수 있을까?

           

살인과 퍼즐

          

윤이나와 김한샘

             

'나인 퍼즐'의 주요 소재는 살인과 연관된 퍼즐이다. 이 퍼즐이 재밌는 점은 퍼즐의 그림이 그려진 시간이 10년 정도 지났다는 점이다. 그래서 작품의 끝이 오기 전까지의 궁금증은 왜 10년 만에서야 다시 살인이 재개되었는지였었다. 보통 사건에는 단서가 있기 마련이고 그러한 단서들을 통해 추리를 하는 게 이런 추리물의 일반적인 틀이라고 본다면, '나인 퍼즐'은 퍼즐이라는 생소한 소재를 첨가함으로써 언제부터 몇 명까지 살인에 포함이 될지에 대한 의문점을 자연스럽게 포함시킨다는 점에서 막연한 연쇄살인이 아닌 계획적이고 이유가 분명한 살인이라는 것을 부각해 주어서 흥미로웠다.

          

윤이나

           

윤이나

               

솔직하게 말하자면, 마지막에 범인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윤이나라는 인물이 살인범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모든 것이 드러나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중요한 부분에서 조용해지거나 말을 하지 않고 움직이는 모습에서는 아닐 거다라는 믿음의 근간을 흔들어 주었기에 캐릭터가 가진 역할을 잘 실천해 준 것 같기도 하다.

             

 살짝의 지루함

             

김한샘

            

총 11화로 이루어진 작품인데 너무 길다고 느껴지는 건 내 개인적인 감상인 것 같긴 하다. 공개되는 시점 또한 중간에 기간을 두고 나눠서 공개했기 때문에 그 사이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추리물이라는 설정과 맞물려서 지루하니 빨리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나 졌으면 하는 마음이 생겼던 것 같다. 특히 중간에 공개되는 회차가 정해지는 시점에서부터는 이야기를 더 끌어간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 부분이 아쉬웠던 것 같다.

        

권선징악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다.

             

작품의 끝에서 이승주라는 인물이 죽기 전에 뱉은 '왜 사람을 죽여서 사람 사는 곳을 만들어요'라는 말은 현시대를 너무나도 잘 관통하는 말이라고 여겨진다. 시대가 바뀌면서 기득권층의 이득을 위해 일어난 수많은 일들 중에는 저 대사에 해당하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단순 개인적인 복수를 위한 살인이라고 생각되었던 이번 일은 끝나는 시점에서는 현시대의 기득권층을 위한 일침이기도 하면서 비슷한 일을 경험했지만, 작품과 같은 결말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과정으로 바뀌었다고 본다.

            

마무리

           

윤이나와 김한샘

           

작품의 전개속도가 빠른 듯 느린 재밌는 작품이었지만, 작품의 구성이나 흐름 자체는 극호에 가까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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