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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2 Iron Man 2

조딩구 2022. 8. 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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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토니 스타크.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이 아이언맨이라고 정체를 밝힌 이후, 정부로부터 아이언맨 수트를 국가에 귀속시키라는 압박을 받지만 이를 거부한 채 더욱 화려하고 주목 받는 나날을 보낸다.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운영권까지 수석 비서였던 ‘페퍼포츠’에게 일임하고 슈퍼히어로로서의 인기를 만끽하며 지내던 토니 스타크. 하지만 그 시각, 아이언맨의 수트 기술을 ‘스타크’ 가문에 빼앗긴 후 쓸쓸히 돌아가신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해 온 ‘위플래시’는 수트의 원천 기술 개발에 성공, 치명적인 무기를 들고 직접 토니 스타크를 찾아 나선다.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직접 경주용 차에 올라선 토니 스타크 앞에 나타난 위플래시! 무차별적으로 전기 채찍을 휘두르는 그의 공격에 무방비 상태였던 토니 스타크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지만, 새롭게 개발한 휴대용 수트 Mark5를 이용하여 간신히 위험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그에게서 심상치 않은 위기를 직감한다. 한편,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본 토니 스타크의 라이벌이자 무기업자인 ‘저스틴 해머’는 아이언맨에 필적할 만한 위플래시의 위력을 간파하고 그를 몰래 감옥에서 탈출시켜 자신과 손 잡을 것을 제안한다.

위플래시를 만난 이후 좀처럼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토니 스타크는 감옥에 갇혀 있는 줄 알았던 위플래시가 저스틴 해머와 함께 있음을 알게 되고, 역대 수트들을 뛰어넘는 최강의 위력을 지닌 Mark6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그 사이, 저스틴 해머는 새로운 군무기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 곳에서 위플래시는 모두를 놀라게 할 작전 실행에 나서는데...!

 

죽어가는 아이언맨

 

아이언맨이 되는 대가

 

아이언맨이 되는 일은 참 꿈만 같다. 마음껏 하늘을 날고, 나쁜 놈이라고 생각되면 닥치는 대로 혼내주는 멋진 삶. 하지만 안타깝게도 초창기의 아이언맨은 살아 숨 쉬는 대가를 치르고 있었다. 영화에 등장하는 녹즙을 마시는 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토니는 계속해서 죽어가고 있었다. 솔직하게 영화에 등장하는 토니의 모습을 보면 저렇게 삶을 이어가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제때 물질만 교체해 준다면 문제가 덜 하지만 그 시기가 조금만 늦어도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은 고통을 느껴서 나였다면 아마 순간 참지 못하고 교체하지 않는 선택을 했을 것 같다.

 

신물질 배드애슘(badassium)

 

배드애슘의 발견과 개량형 아크 리액터

 

토니는 확실히 죽기 직전이 되면 어떻게든 살고 싶은 의지가 샘솟는 건지 기가 막힌 방법들을 찾아낸다. 아이언맨 2에서 토니는 죽지 않기 위해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가 남긴 것들을 살펴보았고, 그걸 재조립해 신물질인 배드애슘을 창조해내기에 이른다. 솔직하게 이 장면에서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배드애슘이 창조되는 그 순간은 지금 다시 봐도 뭔가 아름다우면서도 영롱한 기분은 선사해주었던 것 같다. 

 

아이언맨 2의 원흉 저스틴 해머

 

골칫덩어리 저스틴 해머

 

아이언맨 2는 이반과 토니의 대립이지만, 사실을 따져보면 해머만 아니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그런 대립이라고 볼 수 있다. 해머가 이반을 이용해 토니를 넘어서려는 욕심만 품지 않았더라면 그저 하나의 해프닝으로 넘어갔을 일이지만 그 욕심 때문에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는 결과를 얻게 됐다. 어떻게 보면 해머로 인해 배드애슘이라는 신물질을 발견해 낼 수 이어서 중요한 인물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비운의 등장인물 이반 반코

 

이반 반코

 

어떻게 보면 불쌍한 인물이 이반 반코라고 볼 수 있다. 아버지는 안톤에 의해 스타크 가문에 대한 악의가 남겨진 산물이 이반 반코라는 인물로 나타났고, 그 과정과 끝마저 좋지 못해 안타까운 인물이다. 실제도 안톤이 간첩이었는지 아닌지는 모르나 스타크라는 거대 기업에 대한 원한을 아들에게까지 이어지게 만든 것은 잘못된 것 같다. 만약 그러지 않았다면 이반은 또 다른 토니가 되어서 같이 성장하는 그런 인물이 될 수 있지도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영화를 보다 보면 아무래도 이반은 토니의 자리를 빼앗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것보다는 그저 토니를 망가뜨리는 것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목적이 성공했더라도 마지막은 자살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인물이었다.

 

MCU의 서막

 

나타샤의 시그니처 포즈와 닉과 대화하는 토니

 

아이언맨 2에서부터는 MCU의 메인이 되는 인물들이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한다. 솔직하게 이때까지는 그렇게 큰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줄 모르고 그저 숨겨진 뒷이야기가 있구나 싶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이 재밌는 작품이 끝나지 않고 이어진다는 사실이 즐거웠던 것 같다. 

 

마무리

 

토니의 아이언맨 컬렉션

 

MCU가 시작을 알리는 인물들이 등장했지만 아직까지는 그저 아이언맨 시즌2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해도 될 정도로 커다란 사건을 벌어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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