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한국 드라마

수리남 Narco-Saints

조딩구 2022. 9. 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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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과연 홍보한 만큼의 재미가 있나?

 

'수리남'의 주요 인물들

 

개인적인 평가로는 출연 배우진과 홍보에 비해서는 재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출연하는 배우진들이 연기를 잘하는 것과는 별개로 소재 자체가 재미있다고 볼 수 없을뿐더러 넷플릭스 시리즈의 고질병과도 같이 그냥 흐지부지하게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도 재미가 없다고 느낀 것에 한몫하는 것 같다. 대부분은 황정민과 하정우의 조합을 기대하고 시청할 거라고 생각되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다른 작품에서의 연기와 별 차이가 없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특히, 황정민 배우님은 영화 '신세계'에서의 정청과 비슷한 느낌을 주어서 그런지 색다른 느낌을 받지 못한 게 아쉬웠다.

 

마약 밀매 전과자가 목사가 될 수 있다???

 

'수리남'의 주요 장면

 

극 중 인물인 전요한은 마약 밀매라는 전과가 있음에도 목사가 된 인물로 등장한다. 그런데 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목사라는 직업을 얻은 이후에 남들이 모르게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닌 범죄 전과가 있는 인물이 목사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쉽게 납득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전요한이라는 인물의 모티브가 되는 '조봉행'이라는 사람 또한 목사라는 직업을 가지면서 마약 밀매를 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기 때문에 그저 드라마적인 요소로만 봐야 될 듯싶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목사라는 종교적인 직업을 가 진인 물이라는 설정이 마약 밀매라는 불법적인 일과 어우러지면서 이루어지는 상황들이 적합하다고 느껴졌던 것 같다.

 

'수리남'의 반전 요소들

 

강인구

 

'수리남'은 생각보다 반전이 많은 작품이었다. 각각의 인물들이 등장하고 시간이 지나 인물들이 얽히면서 드러나는 반전들은 생각보다 드라마에 몰두하게 하는 하나의 요소로 작용하기도 했던 것 같다. 

 

 

마무리

 

홍어 파는 사람에서 국정원과 일하는 K로

 

지금은 연휴이기도 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보긴 했지만, 보고 나니 생각보다 허무하다는 느낌이 많이 남아있어서 '수리남'이라는 작품 자체를 꼭 봐야 한다고 말하지는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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