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해외 드라마

웬즈데이 WEDNESDAY

조딩구 2022. 11. 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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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똑똑하고 비꼬는 것에 도가 튼 웬즈데이 아담스. 암울함을 풍기는 그녀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새 친구도 사귀고, 앙숙도 만들며.

  

네버모어 아카데미

   

'웬즈데이'의 장면들

    

작중 등장하는 뱀파이어, 늑대인간, 세이렌 등 인간의 모습을 띄고 있는 이종족들을 지칭하는 별종들의 학교를 말하며, 주인공인 웬즈데이가 사고를 치고 전학을 가게 되는 학교이기도 하다. 

  

웬즈데이 아담스

    

아담스 일가

  

우울한 얼굴에 독설, 까칠한 태도까지 누가 봐도 싹수없어 보이지만 남동생을 괴롭히는 애들에게 복수도 해줄 정도로 나쁜 성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특이점으로는 색깔 알레르기가 있어서 옷은 항상 검은색이고, 잘 때는 투탕카멘처럼 양손을 모으고 잔다. 여기에 추가로 첼로 연주를 잘하고 사이코 메트리 능력이 있다. '웬즈데이'는 웬즈데이 아담스가 처음과는 다르게 친구들도 사귀고 그러면서 평범한 아이처럼 지내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다.

  

어디서 많이 본...?

  

웬즈데이 아담스와 룸메이트 이니드 싱클레어

  

'웬즈데이'는 첫 화를 보자마자 굉장히 익숙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른 아닌 '해리포터'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런 내용의 이야기들이 대부분 비슷하겠지만 아무래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해리포터를 먼저 떠올리곤 할 거다. 학교도 그렇고 사건이 벌어지는 것도 그렇고 굉장히 유사하다고 느길 수 있는 부분들이 되게 많지만 다른 점들 또한 많다. 주인공의 무뚝뚝한 모습, SNS의 사용, 공존하는 사회 등이 대표적이다. 뭐랄까 보급판 해리포터이면서 현대화가 진행이 됐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거기에다가 셜록과 같은 탐정물 한 스푼 정도 첨가됐는데 되게 유치하면서도 볼만하다.

    

유치하지만...

  

웬즈데이와 씽

  

볼만하다. 솔직히 1화를 보고 나서 이걸 계속 봐야 될까라는 생각이 좀 들었었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풍기는 분위기와 주인공인 웬즈데이의 첼로 연주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냥 보게 되었다. 이야기는 되게 유치하다. 약간 동화책을 어른에게 읽어주기 위해서 딱딱하게 만든 느낌이 나는데 이상하게도 재미가 없지는 않다. 이걸 꼭 봐야 되지는 않는데 그냥 보다 보면 꽤 볼만하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마무리

     

웬즈데이와 하이드

  

가벼우면서도 재미가 없지는 않아서 쉬어가면서 보기에는 좋겠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늘 그렇듯 넷플릭스 시리즈들은 넷플릭스 고유의 색채가 너무 진하게 묻어나는 게 아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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