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한국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Guardian: The Lonely and Great God

조딩구 2022. 12. 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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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

   

불멸의 삶

   

김신

     

주인공인 김신은 내가 원해서 된 것도 아닌 불멸의 삶을 사는데 그마저도 과거의 인연들이 계속되는 삶에 부딪혀온다. 아는 사람 하나 없이 불멸의 삶을 살아가는 것도 힘든데 신분을 지속적으로 바꾸는 삶은 되게 불편해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불멸의 삶마저도 은탁을 만나면서 끝나게 되는데 그 과정마저도 겨우 찾아온 행복을 포기해야 하는 거였기에 되게 불쌍하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았다. 만약 마지막에 다시 은탁과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되게 슬픈 드라마라는 기억밖에는 남지 않았을 것 같다.

    

기타 누락자

    

지은탁

    

또 다른 주인공인 지은탁의 운명을 적나라하게 말해주는 말이 아닐까 싶다. 죽음의 과정에서 태어난 존재이기에 기록에도 남지 않은 채 삶을 연명해가야만 하는 운명이 지은탁이기에 운명의 상대인 김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행복한 삶을 그리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유덕화

    

'도깨비'에서는 유덕화라는 인물에게 신이 빙의해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인지 유덕화의 몸에서 나오면서 하는 신의 말은 김신의 운명에 대한 하나의 희망을 주는 일종의 메시지 같아서 중요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오열

     

김신과 지은탁

   

'도깨비'는 많은 장면들을 손에 꼽을 수 있지만 나는 그중에서도 김신의 죽음에 지은탁이 오열하는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자신을 살리기 위해 죽어가는 김신으로 보는 과정과 죽음 이후 기억조차도 할 수 없어지는 상황에서 오는 슬픔을 표현해내는 장면은 되게 슬펐다는 말 이외에는 표현이 되지 않을 정도였던 것 같다.

   

마무리

     

김신의 운명

     

시작부터 기대를 많이 했었던 작품이었는데 첫 시작부터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어서 충족을 시켜줬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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