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한국 드라마

환혼 Alchemy of Souls

조딩구 2022. 12. 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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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활극

      

환혼술

      

무덕이로 환혼한 낙수

     

혼을 바꾸는 술법으로 현재는 사술로 분류되어 있는 이 환혼술은 술법의 시행 시 이펙트가 굉장히 크다. 그래서 초반에는  아무도 그런 이펙트를 눈치채지 못하는 걸 봐서는 아무래도 관계된 이들만이 볼 수 있는 현상인가 보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렇지 않다면 환혼술이 벌어지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는 술사들이 바로 쫓아오지 않는 게 이상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면 환혼술이 벌어지는 것을 보는 듯해 조금은 헷갈리는 설정이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대부분의 환혼술이 천부관에서 이루어졌기에 보인다는 것도 조금 웃기기는 하다.

       

장욱을 누구의 아이라고 봐야 하나

     

장욱

       

장강과 몸이 바뀐 틈을 타 장강의 몸으로 도화와 관계를 맺어 나온 아이인 장욱은 태어나자마자 기문도 막힌 채로 성장하며, 장강의 아이가 아니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란다. 왕이 장강의 몸으로 관계를 맺었기 때문에 장강의 아이가 아닌 건 맞는데 육체는 장강의 육체였기 때문에 유전적으로는 장강의 아이라고 할 수 있다.

      

평생의 벌

    

장욱

     

태어나자마자 기문이 봉인당한 채 자라 몸이 약한 장욱은 추위와 더위 모두 쉽게 견딜 수 없는데 환혼한 낙수를 만나 기문이 뚫지 못했다면 기문을 뚫을 방법마저도 없었기에 평생을 힘겨워하다 늙어 죽어갔을 인물이다. 자신과 같이 자란 이들이 술법을 연마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장욱은 이렇게 살아 숨 쉬는 동안운 계속해서 자신이 지은 죄도 아닌 벌을 받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기에 후에 장강이 등장해서도 장욱의 기문을 다시 막는 게 아닌 자신의 잘못임을 시인하는 말을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사는 것과 사는 것

      

낙수와 장욱

     
장강은 기문을 막은 채로 살면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장욱의 기문을 막았지만, 술법을 연마하는 집안에서 그것도 주위의 친구들이 술법을 연마하며 성장하는 것을 봐야 한다면 그게 사는 거라고 할 수 있을까? 그저 숨만 쉰다고 산다고 표현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진짜 무덕이는 무엇일까

  

낙수, 무덕이, 장욱

     

'환혼'을 보다 보면 도대체 무덕이의 진짜 정체는 뭘까라는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이다. 나는 환혼을 뒤늦게 보면서 동생이 말해준 무덕이가 낙수가 되었다가 다시 무덕이로 환혼되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되게 복잡하면서도 그렇게 될까 싶었는데, 동생의 말은 하나도 맞은 게 없고 무덕이의 육체가 진요원에서 잃어버린 진부연의 육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무리

      

무덕이와 장욱

       

내가 이걸 왜 본방을 챙겨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있다고 느꼈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시즌 2인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는 무덕이를 연기한 정소민 배우님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다소 아쉬웠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다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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