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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
미친 듯한 연기
'더 글로리'를 본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거라고 생각하는 점 하나는 단연 배우들의 연기라고 생각한다. 진짜 다른 그 어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 얼핏 봐도 개새끼라는 생각이 들게 되는 악역들과 대사 한마디한마디에 담겨있는 문동은의 좌절과 슬픔이 너무 처절해서 좋았던 것 같다.
이게 넷플릭스라니...
넷플릭스의 단점 중 하나는 시리즈들이 되게 지지부진하게 진행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번 '더 글로리'는 왜 이렇게 빨리 끝나는 건가 싶을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다음 시즌이 공개되는 3월이 너무 멀리 있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주여정은 왜..
주여정이 문동은을 좋아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감정이 문동은의 복수극에서 칼춤을 추는 망나니가 되기를 자처한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는 없다. 이건 말이 안 되지 않냐라는 게 아니라 나는 느껴본 적도 경험해 본 적도 없는 상황과 감정들이기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뿐이다. 강현남은 목적을 가지고 협업을 하는 것이지만 주여정은 그게 아니기에 더욱 이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
마무리
다른 말이 필요 없이 빨리 3월이 돼서 남은 이야기가 공개되었으면 좋겠다.
다음 이야기
https://dinggurrr.tistory.com/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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