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해외 영화

존 윅 4 John Wick: Chapter 4

조딩구 2023. 4. 1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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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죽을 위기에서 살아난 '존 윅'은
'최고 회의'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아낸다.

비로소 완전한 자유의 희망을 보지만,
NEW 빌런 '그라몽 후작'과 전 세계의 최강 연합은
존 윅의 오랜 친구까지 적으로 만들어 버리고,

새로운 위기에 놓인 존 윅은
최후의 반격을 준비하는데…

레전드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의 새로운 챕터가 열린다!

        

기대만큼 재미있냐고 묻는다면....

         

빈센트 드 그라몽 후작과 규윺

           

나는 아니라고 한다. 솔직하게 말해서 존 윅 시리즈를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로 견자단이 출연한다는 것에 대해 많은 기대를 품고 있었는데, 막상 실제로 영화로 보니 기대했던 그런 액션은 아니었던 것 같다. 물론, 액션이 재미없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내가 견자단을 떠올리며 생각했던 액션은 확실히 아니었다. 물론, 견자단이 맡은 '케인'이라는 역할이 장님이기에 어쩔 수 없는 액션이겠지만 뭐랄까... 조금 애들 장난 같은 느낌이 많이 났다. 그리고 영화의 전체적인 액션도 뭔가 합을 맞추려고 한다는 느낌도 강하게 묻어나기도 해서 아쉬운 감정이 들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DC의 영화들이 액션이 너무 짜여 있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 '존 윅 4'에서는 약간 DC의 향기가 묻어났던 것 같다.

          

이 정도면 설정 오류....?

           

바워리 킹, 존 윅, 윈스턴

             

분명 '존 윅'의 세계관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이 일상 속에서 킬러들의 세계가 공존한다는 거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정도면 너무 대놓고 사람들 앞에서 살인을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다. 이번 '존 윅 4'를 보면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확 와닿을 거라고 본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그래도 조금 조심스러운 듯한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에는 진짜 좀 너무한 거 아닌가 싶을 정도이기에 약간 실망감이 들었다.

         

새로운 등장인물들

            

노바디, 케인

           

이번 시리즈에서는 케인과 노바디 등 새로운 인물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을 등장시킨 건 무조건 다음 시리즈를 위해서라는 게 내 생각인데, 존 윅이라는 영화가 다음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더 이상 존 윅이라는 등장인물만으로는 한계에 도달하기도 했고 시리즈들이 너무 같은 레퍼토리로 구성되기에 자연스레 지루함도 느끼게 되고 색다른 재미를 얻고자 새로운 이들을 등장시킨 것 같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새로운 이들을 등장시키면서 이야기가 너무 잡다해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게 다음 시리즈로 이어지는 게 맞는 걸까라는 의문도 든다.

            

설마...

            

존 윅과 케인

          

이 부분은 확실한 스포가 되겠다. 영화의 마지막에 존 윅은 쓰러지고, 존 윅의 묘비 앞에 윈스턴과 바워리 킹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나온다. 존 윅이 쓰러졌기에 정말 죽은 걸까 싶다가도 자유를 얻었기에 존 윅이라는 이름을 버린다는 의미일까 싶기도 하다. 다음 시리지가 나와봐야 알 수 있겠지만, 이대로 죽은 거라면 조금 허무할 것 같다.

            

마무리

             

존 윅

            

재미있다는 평도 무지 많았을뿐더러, 견자단이라는 유명한 배우가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게 '존 윅 4'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액션은 기대한 것과 달랐고,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은 사람을 상대적으로 지치게 만들기도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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