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한국 드라마

운수 오진 날 A Bloody Lucky Day

조딩구 2023. 12. 1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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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시놉시스

          

택시기사 오택이 고액을 제시하는 장거리 손님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

           

시사회

               

금혁수

            

주변에 '운수 오진 날' 시사회를 보고 온 분이 있기에 어떤 부분이 바뀐 건지 알 수 있어서 시사회를 되게 잘 반영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시사회 평까지만 들었을 때는 되게 이걸 봐야 하나 망설였는데 처음 2화까지 보고 낫을 때는 시사회 평가를 너무 잘 반영했다는 것 바로 알아챌 수 있었고, 남은 부분에서는 어디가 좀 아쉬운지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유연석

                 

금혁수

           

개인적으로 초반 Part 1이 공개됐을 때만 해도 유연석이라는 인물은 조금 미스캐스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약간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냐  Part 1에서의 금혁수라는 인물에는 유연석보다는 다른 인물이 더 잘 어울리겠다는 느낌이 살짝 들 정도로 다른 작품들에 등장한 비슷한 캐릭터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인물들의 연기와 비교해 보니 너무 아쉽다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는 게 다소 아쉬웠다.

              

오택의 살인

            

오택과 금혁수

              

작품에서 오택은 금혁수에 의해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그렇다면 오택은 결과적으로 살인을 한 건 맞기 때문에 이건 살인죄에 해당이 될까? 작품상에서 처벌을 받지는 않았지만, 실제라면 오택이라는 인물은 처벌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 드라마 '운수 오진 날'은 해피엔딩이자만 현실이었다면 엔딩까지 가기 전에 이미 이야기가 끝이 나 있지는 않을까 싶다.

               

오택

              

운수가 좋은 오택

        

개인적으로 '운수 오진 날'에서 제일 좋았던 장면은 6화에서 오택이 금혁수라는 인간을 연기하는 장면이다. 전반적으로 착함이라는 말 자체가 어울리는 오택이라는 인물이 호흡 하나에 모든 걸 금혁수로 바꾸어버리는 장면의 연기와 연출은 숨 쉬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고, 앞을 모르는 이들이 보기에는 오택이 연쇄살인범 그 자체나 다름없는 것처럼 여겨질 수밖에 없기에 그렇다.

             

마무리

           

오택과 황순규

         

'운수 오진 날'은 다른 부분보다는 회차가 진행될수록 깊어져가는 이야기에서 드러나는 인물들과의 관계가 복잡해지는 걸 관람 포인트로 삼으면 좋을 것 같다는 게 내 생각이다. 솔직하게 황순규라는 인물이 등장할 때는 답답함이 크지만 그 부분만 참으면 인물들의 관계가 새롭게 다가올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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