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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를 보기 전에 기억해야 할 17가지

닥터 스트레인지는 자동차 사고로 손이 부러질 때까지 의사로서는 훌륭했지만 인성은 별로인 인물이었다. 좁은 길을 따라 질주하던 스트레인지는 자신의 람보르기니를 다른 차량과 충돌한 후 도로에서 물 속으로 날아갔고, 그 후 11시간의 수술에도 불구하고 손에 심한 신경 손상과 여러 개의 인대가 찢어지는 결과를 얻게 된다. 스트레인지의 손가락에 흉터가 있는 이유는 그의 전 동료인 Dr. Nic West가 그의 손가락 뼈에 11개의 스테인리스 스틸 핀을 박았기 때문이다. 스트레인지의 손 부상은 다중 우주에서 동일하지만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스트레인지가 추락하기 전에 그는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여성이 벼락을 맞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스트레인지는 22세의 여성이 벼락을 맞은 뇌에 전자 임플란트를 이식..

작품 관련 글 2022.05.04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e of Madness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했고, 나는 어김없이 바로 보러 갔다. 한동안 영화관에서 본 영화들은 기대치를 충족시켜주지 못했고, 심지어는 실망만 안겨줬었는데 이번에는 아니었다. 진짜 조금만 늦게 봤어도 땅을 치며 후회했을 내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질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하는 2번째 영화지만 그 사이에 어벤저스, 완다 비전, 스파이더맨 등 영화의 스케일이 커지게 만드는 많은 과정이 존재했기 때문에 단순하게 닥터 스트레인지를 위한 영화에서는 한참을 벗어나버렸다. 심지어 예고편이 나오면서 엑스맨도 나오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사람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요소들을 잔뜩 심어놨기 때문에 자연스레 기대감..

닥치고 데스런 남자는 코어 (복근+하체) - 맨몸운동으로도 충분하다

책을 실제로 받아보니 엄청 작은 사이즈였다. 이런 사이즈의 책은 굉장히 오랜만이기 때문에 의외로 신선하다고 느껴졌다. 같이 주문한 스트레칭 책은 평범한 사이즈인 반면 이건 포켓용 사이즈여서 어디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보기도 좋다고 느껴졌다. 책의 내용은 간단하게 책을 만들게 된 이유와 설명들이 간략하게 적혀져있고, 각 운동별로 사진과 함께 운동방법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다. 어떻게 보면 설명이 간단하게 되어있어서 조금 실망스럽다고 느끼실 분들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핵심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다른 부연 설명 없이 따라 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일반적인 도서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데스런 유튜브와 같이 보면 동작에 대한 이해가 수월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의 내용이 전혀 빈약하다고는..

2022.05.04

괴이怪異 Monstrous

줄거리 진양군수 권종수는 욕심에 눈이 멀어 파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도 봉인된 불상을 발굴하게 되고, 그 후부터 진양군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 불상에 대한 조사를 위해 스님들은 정기훈에게 연락을 취하게 되고 그렇게 기훈은 불상에 대해 조사를 하게 되는데, 하필 진양군에 아내였던 이수진이 지내고 있었다. 드라마 '괴이'는 이렇게 불상에 서린 악귀를 봉인하기 위한 정기훈의 노력과 귀불(원귀가 봉인된 불상)의 발굴함으로 인해 진양군에 닥치게 되는 괴이한 일들을 다루고 있다. 좋았던 부분 첫째, 전편(총 6화)이 한 번에 재공이 되었고, 회당 36분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드라마 한 편을 보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 생각보다 드라마를 보기가 꺼려지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약 30분..

돼지의 왕 The King of Pigs

감상 후기 돼지의 왕이라는 작품은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그런 작품인데 이번에 티빙에서 드라마도 제작이 된다고 해서 매우 기대하고 있었다. 주연은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이렇게 3명인데 김동욱 배우님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황경민으로 등장한다. 학폭을 소재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부분을 고민해보는 그런 드라마였던 것 같다. 드라마를 보면서 황경민이란 인물이 왜 저렇게까지 행동을 하는지, 방관하는 이들 또한 학폭의 가해자라고 여겨야 하는지 등 쉽게 말하기는 어려운 소재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고민을 하게 됐고, 처음부터 모든 진실이 드러나지 않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기 때문에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라는 기대감을 가지..

야차 Yaksha: Ruthless Operations

시놉시스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시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 후기 영화의 첫 장면은 꽤나 강렬하게 시작해서 그래도 볼만 하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그런 기대가 무색하게도 재미없게 흘러가는 그저그런 영화로 마무리가 되는 용두사미라는 사자성어의 사용도 아까운 그런 결말을 보여줬다. 영화는 정의를 고수하기 위해 원리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한지훈 검사와 정의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식의 활동도 마다하지 않는 지강인의 대립과 문병욱이라는 인물을 둘러싼 오자와 요시노부와의 싸움까지.... 어떻게 보면 스파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그걸.... 이..

여러분이 '신비한 동물사전: 덤블도어의 비밀'에서 놓치고 지나갔을 수 있는 '해리포터' 와 관련된 14가지 이야기

주의 : 이 글은 "신비한 동물사전: 덤블도어의 비밀"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처음 두 개의 프리퀄 영화와 "해리포터" 프랜차이즈에 대한 콜백이 많이 있습니다. Ariana는 Obscurial로 확인되었으며 "The Deathly Hallows"에 대해 여러 번 언급됩니다. 제이콥이 받은 지팡이는 살라자르 슬리데린과 연결되어 있다. Jacob의 지팡이는 비록 코어는 없지만 뱀목이라는 희귀한 재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재료는 다른 유명한 지팡이와 연결되어 있는데, 바로 Slytherin 하우스의 설립자인 Salazar Slytherin의 지팡이다. Ilvermorny의 공식적인 역사에 따르면 Slytherin의 지팡이가 미국 마법 학교 Ilvermorny의 부지 밖에 묻혔을 때 잎사귀에 약효가 있..

작품 관련 글 2022.04.17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Fantastic Beasts: The Secrets of Dumbledore

감상 후기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를 영화관에 가서 볼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이전 시리즈들은 집에서 봤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해리포터를 보고 자란 사람으로서 덤블도어의 비밀이 나온다고 하는데 그냥 기다렸다가 집에서 볼 수는 없어서 개봉하자마자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우선 영화는 전체적으로는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싸움은 화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그리고 생각했던 것만큼 엄청 재미있지는 않다. 뭐랄까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뉴트의 비중도 적어서 신비한 동물사전의 시리즈라고 하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 영화는 그린델왈드에 직접적으로 맞서지 못하는 덤블도어가 뉴트와 다른 사람들을 모아 세계를 뒤집어엎으려는 그린델왈드를 막기 위한 여정을 그려내고 있다...

앰뷸런스 Ambulance

감상 후기 음.... 솔직히 이거 왜 만들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영화의 줄거리는 암에 걸린 아내의 치료를 위해 형인 대니에게 돈을 빌리러 갔다가 은행을 털게 되고, 탈출하기 위해 엠뷸런스를 탈취하는 내용인데 서사가 훌륭하지도 극의 흐름이 탄탄하지도 않다. 제이크 질렌할이 연기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관람하긴 했지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1도 생기지 않는 그런 영화였다. 작품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는 상태로 관람을 했는데도 실망감이 많이 들었고, 뭐 이렇다 할 좋은 점인 없었던 것 같다. 단 하나 좋았던 점은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였다. 역시나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답게 눈빛과 숨소리, 말투가 바뀌는 모습까지 대니라는 역할이 지니고 있는 캐릭터가 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그 외에는 모르겠다. 그냥 교훈이..

스물다섯 스물하나 Twenty-Five Twenty-One

감상 후기 처음에는 보고 있는 드라마도 많고 그래서 보지 않을까 하다가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짤로만 보고 나서 이건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부랴부랴 보기 시작했다. 드라마를 처음부터 제대로 보고 느낀 건 짧은 영상에는 모든 걸 담아낼 수가 없다는 거였다. 드라마에서 그 시절 그 감정을 너무 잘 그려내서 한 순간도 놓치기 아쉬운 장면들이 많았고, 살아가면서 겪을 수 있는 모든 감정이 드라마에 전부 녹아있는 느낌이었다. 서로에 대해 깊게 이해하면서도 서로를 싫어하게 됐던 둘이 둘도 없는 절친이 되고, 우연찮게 시작된 만남이 사랑으로 이어지고, 이역만리를 떨어지면서도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이들의 연애까지.... 어떻게 이 많은 요소들을 하나의 작품에 매끄럽게 이어지게 만드는 건지 너무나 신기할 정도다.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