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한국 영화 58

낙원의 밤 Night in Paradise

시놉시스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동행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작품. 박태구는 무슨 잘못인가 한 마디로 태구는 운이 더럽게 없었을 뿐이다. 태구는 그저 조직에서 시키는 일을 착실히 수행했을 뿐인 인물인데, 이제 문제가 되는 게 조직 간의 알력 다툼이라서 희생양이 되었을 뿐 아무런 잘못이 없는 인물이다. 그렇기에 태구는 그저 잘 쓰이는 도구였다가 버림받았을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이사의 매력 '낙원의 밤'을 통해서 또 하나의 캐릭터를 완성한 인물이 있다면 그건 바로 차승원이라는 배우일 거다. 수많은 작품을 해오면서 여러 강렬한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구축했지만, 그동안의 캐릭터와는 다른 칼 같은 계산의 마상길이라는 인물은 그동안 연기력에서 느와르에 적합한 이미지만을 간추려 ..

늑대사냥 Project Wolf Hunting

시놉시스 2021년 9월, 마닐라 국제컨테이너터미널에서 도일, 종두 등 한국인 범죄자들이 4만t급 화물선에 탑승하고 있다. 한국 경찰 서장 석우와 강력범죄 수사 경력이 최소 10년 이상인 22명의 형사들은 죄수들을 호송하기 위해 이들과 함께 탑승하게 되고, 떠다니는 감옥과 다름 없는 화물선이 항구를 떠나 한국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호송 임무의 이름은 "늑대 사냥 프로젝트". 삼엄한 경호 아래 고요한 화물선, 그러나 종두와 그의 부하들이 폭동을 일으키며 흉기로 경찰들을 잔인하게 학살한다. 한편, 지하의 숨겨진 방에서 사악한 것이 속박에서 벗어나 어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잔인성 내가 본 영화나 드라마 중에 이렇게 피가 많이 나오고 잔인하다고 느낀 영화는 이게 처음인 것 같을 정도로 진짜 뭐라 말할게..

원라인 One-Line

시놉시스 은행 돈, 필요하세요? 우리 대본대로 하면 돈 나옵니다!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는 모든 걸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 대출’계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을 만나 업계의 샛별로 거듭난다.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돈이란 돈은 모두 쓸어 담던 5인의 신종 범죄 사기단! 그러나, 결코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사기꾼들은 서서히 다른 속내를 드러내는데… 이름 나이 직업 모든 것을 속여라! 리얼 사기꾼들의 마지막 작업이 펼쳐진다! 돈을 좇은 결과 '원라인'의 주인공인 민재는 그저 돈이 부족한 인물이었지만, 석구와 같이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돈만을 쫓는 노예가 되고 만다. 극 중에서 민재가 석구에게 처음에는 적당한 돈을 바라고 시작했는데, 이게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아무리 벌어도 만족을 못하겠다는 ..

공조 2: 인터내셔날 共助 2 機密同盟2 Confidential Assignment 2: International

시놉시스 공조 이즈 백! 이번엔 삼각 공조다!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 수사에 투입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모두가 기피하는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한다. 이렇게 다시 공조하게 된 '철령'과 '진태'! '철령'과 재회한 '민영'(임윤아)의 마음도 불타오르는 가운데, '철령'과 '진태'는 여전히 서로의 속내를 의심하면서도 나름 그럴싸한 공조 수사를 펼친다. 드디어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진선규)의 은신처를 찾아내려는 찰나, 미국에서 날아온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이 그들 앞에 나타나는데…! 아직도 짠내 나는 남한 형사, 여전한 엘리트 북한 형사, 그리고 FBI..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The Merciless

시놉시스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는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져간다. 출소 후, 함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던 중, 두 사람의 숨겨왔던 야망이 조금씩 드러나고, 서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믿는 놈을 조심하라! 믿음의 순간 배신은 이미 시작되었다! 욕망의 대가 '불한당'은 그 어느 누구도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완벽한 세드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서로의 입장 차이가 아니었다면 정말이지 좋은 결과를 얻어냈을 인물들의 조합이었지만 너무나도 다른 입장 차이는 모든 관계를 뒤틀고 비틀고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서로를 속이고 또 속이다 털어놓으면서도 비극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Keys to the Heart

시놉시스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윤여정)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박정민)와 마주한다. 난생처음 봤는데… 동생이라고?!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진태. 조하는 입만 열면 "네~" 타령인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자 한숨부터 나온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한 조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불편한 동거생활을 하기 시작하는데…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만났다! 현실에선 가능성이 낮은 설정 '그것만..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시놉시스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와 마주하게 된다. "산에 가서 안 오면 걱정했어요, 마침내 죽을까 봐."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서래'. 경찰은 보통의 유가족과는 다른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린다. '해준'은 사건 당일의 알리바이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 한편, 좀처럼 속을 짐작하기 어려운 '서래'는 상대가 자신을 의심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해준'을 대하는데…. 진심을 숨기는 용의자 용의자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는 형사 그들의 열정적인 형사 장해준 산에서 추락해 죽은 기도수가 떨어진 길을 본다고 ..

범죄도시 The Outlaws

시놉시스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 범죄조직을 잡기 위한 괴물 같은 강력반 형사들의 끝.짱.나.는. 실제 '조폭 소탕 작전'을 영화화한 실화 범죄액션. 오늘 밤, 다 쓸어버린다! 2004년 서울.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 사장(조재윤)’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 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윤계상)’ 일당을 잡기 위해 오직 주먹 한 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인간미 넘치는 든든한 리더 ‘전일만(최귀화)’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나쁜 놈들을 한 방에 쓸어버릴 끝.짱.나.는. 작전을 세우는데… 통쾌하고!..

공조 共助 Confidential Assignment

시놉시스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 조직에 의해 작전 중 아내와 동료들을 잃은 특수정예부대 출신의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동판을 회수해야만 하는 북한은 남한에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을 잡기 위해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임철령을 서울에 파견한다. 한편,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러운 남한의 국정원은 북한보다 먼저 차기성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태’(유해진)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24시간 밀착 감시를 지시한다.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철령과 그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진태.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결코 한 팀이 될 수 없는 남/북 형사의 예측불가 공조수사가 시작된다! 실제로 남북이..

돈 Money

시놉시스 숫자 뒤에 0이 열 개면 얼만지 아는가? 쉼표 3개에 두 자리. 0이 열 개면, 백 억이다. 나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빽도 줄도 없는, 수수료 0원의 그는 한 실수로 인해 곧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린다. 위기의 순간, 베일에 싸인 신화적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를 제안 받는다.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 돈을 벌게 되는 일현. 승승장구하는 일현 앞에 번호표의 뒤를 쫓던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수석검사역 한지철(조우진)이 나타나 그를 조여 오기 시작하는데… 한지철과 같은 인물이 실제 할까? 영화 '돈'은 어떻게 보면 한지철이 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