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후기 우연한 계기로 인비저블맨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투명인간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는 만큼 관심이 동할 수밖에 없었는데 보고 나니까 무난 무난하게 흘러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투명인간이라는 소재는 오래전부터 줄곧 사용되어 오던 소재인 만큼 다양한 연출이 시도되었고, 그만큼 참신하다는 느낌을 주는 작품을 만들기란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투명인간이라는 소재를 사용하는 작품들을 보면 영화 '할로우 맨'이 곧장 떠오르곤 한다. 실험을 통해 투명인간이 되고 투명인간이 된 상태에서 주인공의 감정 변화를 잘 나타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오래된 작품인 '할로우 맨'이라는 영화는 투명인간이라는 소재를 아주 잘 사용했다고 느껴졌던 것 같다. 물론 인비저블맨도 투명인간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