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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즈 시즌 3 The Boys Season 3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미드인 더 보이즈가 시즌3으로 돌아왔다. 진짜 어떻게 흘러갈지 감이 하나도 안 잡히는 마무리를 시즌2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어떻게 흘러갈지를 기대하면서 보게 됐다.시즌3이 되면서 바뀐 점 첫째, 수위가 너무 높아짐. 더 보이즈 드라마 자체가 수위가 높았던 작품이었는데 이번 시즌은 이게 방영이 되는 게 신기할 정도의 수위를 보여줬다. 수위가 높은 장면 중에는 난교파티 장면도 있는데 시즌은 통틀어서 난교파티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잔인하고 징그럽다. 작품 자체는 굉장히 마음에 들지만 이 정도까지 표현을 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다. 다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제 끝을 내기 위해서 일부러 더 강하게 연출을 한 건가 싶기도 하다.둘째, 이야기의 흐름. 시즌3에서..

콘스탄틴 Constantine

시놉시스 존 콘스탄틴, 인간세계와 지하세계의 경계에 선 절대 구원의 힘! 퇴마계 No.1 존 콘스탄틴 퇴마사인 존은 주문도 외우지만 손에 천을 감아 유황불을 쏘기도 하고, 너클로 때리기도 하며, 총으로 쏘기도 한다. 퇴마를 할 수 있다면 사용할 수 있는 도구는 전부 사용하는 철저한 인물이다. 사실 존은 퇴마를 직업으로 생각할 뿐이지 숭고한 의지가 있어서 퇴마를 하는 인물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퇴마로는 유명하지만 좋은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존은 퇴마사답게 시작부터 악령을 퇴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멍청한 혼혈 악마 발사자르 '콘스탄틴'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모두 마몬을 따르는 발사자르가 벌이는 일이다. 혼혈 악마 주제에 진짜 악마의 말을 믿고 육체를 얻으려고 벌인 짓이었는데, 악마의 말을 믿다니 혼혈이..

범죄도시 The Outlaws

시놉시스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 범죄조직을 잡기 위한 괴물 같은 강력반 형사들의 끝.짱.나.는. 실제 '조폭 소탕 작전'을 영화화한 실화 범죄액션. 오늘 밤, 다 쓸어버린다! 2004년 서울. 하얼빈에서 넘어와 단숨에 기존 조직들을 장악하고 가장 강력한 세력인 춘식이파 보스 ‘황 사장(조재윤)’까지 위협하며 도시 일대의 최강자로 급부상한 신흥 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대한민국을 뒤흔든 ‘장첸(윤계상)’ 일당을 잡기 위해 오직 주먹 한 방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해 온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인간미 넘치는 든든한 리더 ‘전일만(최귀화)’ 반장이 이끄는 강력반은 나쁜 놈들을 한 방에 쓸어버릴 끝.짱.나.는. 작전을 세우는데… 통쾌하고!..

존 윅 3: 파라벨룸 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시놉시스 킬러인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두 가지 이유로 도주 중이다. 첫째는 그의 목에 달린 1400만 달러의 현상금 때문에, 둘째는 킬러 세계에서의 금기사항(킬러들의 숙소인 콘티넨털 호텔 내에서는 살인을 해서는 안 된다)을 어긴 것 때문이다. 존 윅이 죽인 사람은 그에게 현상금을 걸었던 조직들과 킬러 세계의 지도부라고 볼 수 있는 최고 회의(High Table)의 멤버 산티노 디안토니오다. 존은 호텔에서 산티노를 죽인 순간, 바로 처형당해야 했지만 호텔 지배인 윈스턴은 존에게 ‘엑스커뮤니카도’(Excommunicado, 킬러 세계에서 파면, 추방을 뜻하는 용어) 전 도망갈 1시간을 준다. 존은 자신을 노리는 수많은 킬러들과 맞서 뉴욕을 빠져나가려 한다. 머리가 멍청하면 몸이 고생한다... 4 매 시리..

존 윅: 리로드 John Wick: Chapter 2

시놉시스 업계 최고의 레전드 킬러 ‘존 윅’. 은퇴 후 평화로운 삶을 꿈꾸던 존의 계획은 ‘국제 암살자 연합’을 탈취하려는 옛 동료의 계획과 함께 산산조각난다. 로마로 향하는 존 윅. 하지만 전세계의 암살자들이 존을 노리고 있는데… 바바 야가... 영화의 초반에 아브람이 전화기에서 존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한 대사이다. '부기맨'이란 벽장 속에 사는 괴물로 형체나 모양이 없이 아이들의 공포를 통해 형상화된 것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나오는 데 여기서는 존이 청부 업계에서 유명한 전설이기 때문에 살인 선고를 받은 듯 느껴 나온 것으로 보인다. 근데, 나라도 그럴 것 같다. 어느 날 들어온 차가 존의 차였고, 형제인 비고가 차 때문에 벌어진 일에 죽고, 그래서 도망치는 상황에 상대의 전화에서 존의 목소리가 들려온..

존 윅 John Wick

시놉시스 은퇴한 전직 살인청부업자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집에 괴한들이 침입하여 존의 애차인 1969년식 포드 머스탱 보스 429를 강탈하고, 그 과정에서 존 윅이 폭행당한 것은 물론, 병으로 죽은 아내가 선물해준 애완견이자 유일한 자식같은 비글 '데이지'가 죽게 된다. 이에 분노한 존 윅은 데이지를 땅에 묻으며 복수를 다짐하고 범인을 뒤쫓는데... 강아지의 의미 존의 아내 헬렌은 자신이 죽고 나서의 존을 위해 강아지를 선물해주었다. 그렇기에 이 강아지는 존에게는 헬렌과 같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사랑을 담아 애지중지하면서 데리고 다닌 것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이 남긴 단 하나의 존재라는 점에서 절대로 건들어서는 안 되는 것이기도 하다. 머리가 멍청하면 몸이 고생한다... 호부견자라고 했던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시놉시스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텐 링즈’의 힘으로 수세기 동안 어둠의 세상을 지배해 온 ‘웬우’ '샹치’는 아버지 ‘웬우’ 밑에서 암살자로 훈련을 받았지만 이를 거부하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다. 그러나 ‘샹치’는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습격으로 더 이상 운명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하고, 어머니가 남긴 가족의 비밀과 내면의 신비한 힘을 일깨우게 된다 벗어나고 싶은 과거이자, 그 누구보다 두려운 아버지 ‘웬우’를 마주해야 하는 ‘샹치’ 악이 될 것인가? 구원이 될 것인가? 마블의 새로운 시대, 세상에 없던 힘이 탄생한다! 마블에서 보는 무협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무협 영화를 보는 듯했다. 무협 영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무협 영화의 색채는 충분..

블랙 위도우 Black Widow

시놉시스 마블의 새 스파이 액션 스릴러인 [블랙 위도우]에서 나타샤 로마노프 (AKA 블랙 위도우)는 자신의 과거와 관련된 위험한 음모가 드러나자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를 직면하게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을 무너뜨리고자 하는 세력에 대항해 나타샤는 어벤저스가 되기 오래전에 활동했던 스파이로서의 전력과 깨진 관계들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엘레나의 등장으로 이루어지는 세대교체 아이언맨과 캡틴의 은퇴 이후 블랙 위도우의 은퇴를 위한 작품이 '블랙 위도우다. 처음에는 그저 블랙 위도우의 마지막 모습을 담은 영화일 줄 알았는데, 엘레나와 가족이 등장하면서부터 끝이 아닌 세대교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엘레나 또한 나타샤와 같이 레드룸의 훈련을 받은 인물인 만큼 액션은 괜찮다. 또한, 영화의 끝에서는 세상을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시놉시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세상,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닉 퓨리’가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고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 크리쳐스’와 맞서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토니의 후계자? 토니의 죽음 이후 피터는 토니의 유산으로 E.D.I.T.H. 를 받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진짜 적합한 후계자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던 피터는 새롭게 등장한 미스테리오에게 E.D.I.T.H. 를 넘기게 된다. 토니가 피터에게 E.D.I.T.H. 를 넘겨준 것은 피터가 지니고 있는 영웅으로서의 면모와 가능성을 봤던 것 같다. 그만큼 피터는 순수하고 남을 위할 줄 아는 인물이기도 하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시놉시스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 먼저 떠난 그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위대한 어벤져스, 운명을 바꿀 최후의 전쟁이 펼쳐진다! 허무한 영화의 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다소 어이없는 시작을 보여주었다. 솔직하게 말해서 이 장면이 나오자마자 어이가 없었다. 그만큼 타노스가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렸고, 사라진 사람들은 돌아오지 못했고, 남은 사람들은 점점 망가져만 가는 모습들이 연출되었다. 이건 모두가 공평하게 겪고 있었는데, 당연하다고 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다. 방금까지 같이 웃고 떠들던 이들이 한순간에 재가 되어 사라지는 걸 목격했는데 멀쩡하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다. 타노스가 망가뜨려버린 수많은 삶... 타노스의 핑거 스냅 이후 사랑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