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36

시동 Start-Up

시놉시스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어떻게 보면 뻔한 마동석의 이미지 마동석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듯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전직 조폭이라는 설정의 인물인 거석으로 등장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현재 마동석 배우님의 모습으로는 운동 아니면 조폭이나 건달의 이미지가 확실하게 잘 어울리기 때문에 거의 매번 쓰이는 설정인 것 같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너무 흔한 설정이기에 다소 지루할 수도 있지만, 다행히도 '시동'에서는 마지막에서만 살짝 등장할 뿐 그동안 흔하게 접했던 이미지와는 다른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코미디인가 감동스..

헌트 HUNT

시놉시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라!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 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 팀 ‘김정도’(정우성)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사항들이 유출되어 위기를 맞게 되자 날 선 대립과 경쟁 속, 해외 팀과 국내 팀은 상대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이로 지목이 될 위기의 상황, 서로를 향해 맹렬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되는데…… 하나의 목표, 두 개의 총구 의심과 경계 속 두 남자의 신념을 건 작전이..

브리지 홀로우의 저주 The Curse of Bridge Hollow

시놉시스 동네의 핼러윈 장식에 생명을 불어넣은 악령. 덕분에 사방이 난장판이 되자, 핼러윈을 싫어하는 아빠가 마지못해 10대 딸과 팀을 이룬다. 시간이 남아돌면 보자 정말이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데 할 게 없다면 보고 그게 아니라면 볼 생각도 안 하는 게 좋다. B급 영화인데 재미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이걸 봐야 할 만한 다른 이유도 없다. 진짜 시간이 많은 게 아니라면 보지 않는 게 맞다

그 남자, 좋은 간호사 The Good Nurse

시놉시스 과도한 업무로 지친 중환자실 간호사. 다행히 새로 온 동료가 직장과 집에서 힘이 되어주고 있다. 하지만 한 환자가 의문사를 당하면서 좋은 사람인 줄 알았던 동료 간호사가 달리 보이기 시작하는데. 실화 요즘 나오는 작품들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실화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들이 많은 것처럼 보인다. 전에 봤던 '어둠 속의 감시자'도 그렇고, '다머'라는 작품도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실화라서 더 재미있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내 취향은 판타지나 공상과학, 아니면 코미디와 같은 장르이기 때문도 잇지만, 작품들이 다루는 실화가 대게 무거운 사실을 담고 있기 때문에 재밌을 수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런 작품들을 볼 때는 얼마나 실제적인 ..

낙원의 밤 Night in Paradise

시놉시스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동행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작품. 박태구는 무슨 잘못인가 한 마디로 태구는 운이 더럽게 없었을 뿐이다. 태구는 그저 조직에서 시키는 일을 착실히 수행했을 뿐인 인물인데, 이제 문제가 되는 게 조직 간의 알력 다툼이라서 희생양이 되었을 뿐 아무런 잘못이 없는 인물이다. 그렇기에 태구는 그저 잘 쓰이는 도구였다가 버림받았을 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이사의 매력 '낙원의 밤'을 통해서 또 하나의 캐릭터를 완성한 인물이 있다면 그건 바로 차승원이라는 배우일 거다. 수많은 작품을 해오면서 여러 강렬한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구축했지만, 그동안의 캐릭터와는 다른 칼 같은 계산의 마상길이라는 인물은 그동안 연기력에서 느와르에 적합한 이미지만을 간추려 ..

늑대사냥 Project Wolf Hunting

시놉시스 2021년 9월, 마닐라 국제컨테이너터미널에서 도일, 종두 등 한국인 범죄자들이 4만t급 화물선에 탑승하고 있다. 한국 경찰 서장 석우와 강력범죄 수사 경력이 최소 10년 이상인 22명의 형사들은 죄수들을 호송하기 위해 이들과 함께 탑승하게 되고, 떠다니는 감옥과 다름 없는 화물선이 항구를 떠나 한국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호송 임무의 이름은 "늑대 사냥 프로젝트". 삼엄한 경호 아래 고요한 화물선, 그러나 종두와 그의 부하들이 폭동을 일으키며 흉기로 경찰들을 잔인하게 학살한다. 한편, 지하의 숨겨진 방에서 사악한 것이 속박에서 벗어나 어둠에서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잔인성 내가 본 영화나 드라마 중에 이렇게 피가 많이 나오고 잔인하다고 느낀 영화는 이게 처음인 것 같을 정도로 진짜 뭐라 말할게..

불릿 트레인 Bullet Train

시놉시스 "탑승을 환영합니다" 승차는 자유, 하차는 불가?! 초고속 열차에서 벌어지는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 운이 없기로 유명한 킬러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는 초고속 열차에 탑승해 의문의 서류 가방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생각보다 쉽게 미션을 클리어한 후 열차에서 내리려는 그를 가로막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전세계에서 몰려든 초특급 킬러들! 열차에서 내릴 수 없다면 목숨을 걸고 가방을 지켜야만 한다. 과연 '레이디버그'는 무사히 열차에서 내려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8월, 누구도 멈출 수 없는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에 탑승하라! 보자마자 알 수 있는 흥행 실패의 이유 길게 말할 필요도 없이 이건 흥행하면 문제가 심각한 그런 영화다. 절대 흥..

리미트리스 Limitless

시놉시스 삼키는 순간 인간의 두뇌 100% 가동! 세상을 지배한다! 에디 모라(브래들리 쿠퍼)는 마감 날짜가 다가오지만 한 글자도 쓰지 못한 무능력한 작가로 애인 린디(애비 코니쉬)에게도 버림 받으며 찌질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우연히 만난 전처의 동생이 준 신약 NZT 한 알을 복용한 그는 순간 뇌의 기능이 100% 가동, 그의 인생은 하루 아침에 바뀌어 버린다. 이제 그의 모든 신경은 잠에서 깨어 활동하기 시작한다. 보고 들은 것은 모두 기억하고 하루에 한 개의 외국어를 습득하며 아무리 복잡한 수학공식이라도 순식간에 풀어버린다. 또한 레슨 하루면 피아노 연주도 수준급이고 소설책 한 권도 후딱 써버리며 무한 체력을 갖게 되고 게다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역시 너무 간단해져 버린 그는 검증되지 않은..

루시 Lucy

시놉시스 10%, 인간의 평균 뇌사용량 24%, 신체의 완벽한 통제 40%, 모든 상황의 제어 가능 62%, 타인의 행동을 컨트롤 100%,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의 진화가 시작된다!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는 어느 날 지하세계에서 극악무도하기로 유명한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몸 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넣은 채 강제로 운반하게 된다. 다른 운반책들과 같이 끌려가던 루시는 갑작스런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몸 속 약물이 체내로 퍼지게 되면서, 그녀 안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기 시작하는데… 뇌의 활용도 100% '루시'의 주된 중심은 인간은 뇌를 전부 활용하고 있지 못한다는 설정이다. 그렇기에 사무엘 노먼이 인간의 뇌의 활성화에 따른 연구가 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간의 뇌가..

아일랜드 The Island

시놉시스 지구 상에 일어난 생태적인 재앙으로 인하여 일부만이 살아 남은 21세기 중반. 자신들을 지구 종말의 생존자라 믿고 있는 링컨 6-에코(이완 맥그리거)와 조던 2-델타(스칼렛 요한슨)는 수백 명의 주민들과 함께 부족한 것이 없는 유토피아에서 빈틈없는 통제를 받으며 살고 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부터 몸 상태를 점검 받고, 먹는 음식과 인간관계까지 격리된 환경 속에서 사는 이들은 모두 지구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희망의 땅 ‘아일랜드’에 추첨이 되어 뽑혀 가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 들어 매일 같이 똑 같은 악몽에 시달리던 링컨은 제한되고 규격화된 이 곳 생활에 의문을 품게 된다. 그리고 곧, 자신이 믿고 있던 모든 것들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된다. 자기를 포함한 그곳의 모든 사람들이 사실은 스폰..